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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따라 멋따라

[합정 카페 163] 케이크가 맛있는 디저트 카페




친구는 인천 나는 서울. 고로 편하게 만날수 있는곳 합정이다.
합정에는 수많은 카페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 들어가서 실망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디저트와 음료가 그닥 맛이 있지 않은데 왜 이런 가격을? 의문이 드는 곳들.
디저트를 사랑하는 사람은 분위기 이런거 필요없고 늘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 좋다. 음료도 맛있다면 베스트.

그.런.데

분위기도 나쁘지않고 디저트도 맛있는 그런곳을 찾았다.





합정 카페 163


영업시간 수 ~ 일 11:00 ~ 22:00
휴무일 월,화요일



포토존이지만 사람이 많을땐 찍기가 애매하다.





친구와 늦은 점심을 먹고 찾아간 카페. 웬일로 사람이 없었다.
너무 신난나머지... 케이크를 주문하는걸 잊어버린채 친구가 좋아하는 스콘과 음료를 주문했다.

* 여기는 디저트의 라인업이 매일 다르다. 특히 케이크
먹고 싶은 디저트가 있다면 당일 카페 인스타그램에서 디저트 라인업 확인 필수!

<카페 163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_cafe_163?utm_medium=copy_link





쥔장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




디저트와 음료를 기다리며 카페 구석구석을 담아봤다.
흔히 예쁜카페, 분위기 있는 인스타그램 카페는 아니지만, 곳곳에 예쁘게 꾸며놓은게 따스하게 느껴졌다.




거울옆 자리에 앉았다.
친구는 라떼 나는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얼그레이 스콘, 오레오 스모어스콘




디저트부터 먼저 말해보자면, 얼그레이 스콘이 맛있었다.
속이 촉촉한 스콘을 좋아하는데 그렇진 않았고 딱 스콘의 그 맛.
내가 얼그레이를 좋아해서 더 맛있었는지도. 오레오 스모어 스콘은 별로였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딸기요거트생크림 케이크가 진짜 맛있다. 여기는 케이크 꼭 먹어줬으면 좋겠다.


음료는 라떼를 먹은 친구가 맛있고 괜찮다고 했다. 추천받아 다녀온 친구는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그냥 아메리카노맛 특별하진 않은 그런 맛이라고 한다.
내가 커피를 마시고 정확한 후기를 남기는게 더 좋았겠지만, 위식도염 거의 9개월차.
이제는 만성이 된듯 싶은 나는 커피를 사랑함에도 불구하고 못마시게 되었다.
덕분에 티의 세계에 빠지게 되었지만. 무튼 그래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를 주문했다.

커피를 사랑할때는 몰랐는데, 대부분 카페에서 카페인이 없는 음료로 티가 있지만 맛없는 곳이 많다.
다행히 카페 163은 믈레즈나를 사용해서 무난하게 가볍게 마시기 좋은 차였다.
향은 특별할 것 없고 특유의 풀내도 많이 나지않았다.  
다만 빨리 우려져서 과하게 우려지는게 아니었나 싶었는데 과하게 우려진 홍차에서 느껴지는 맛은 아니었다.




케이크가 생각날때 찾는 합정 카페 



 

서울 마포구 양화로1길 25-3

map.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