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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속 review

[스타벅스] 콜롬비아 원두와 케냐 원두 맛 비교

안녕하세요 :)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은 스타벅스 원두를 비교해볼까 해요.

제가 커피 지식이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약간의 공부와 일을 해본 사람으로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원두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단연 콜롬비아 원두, 에티오피아 원두 그리고 케냐 원두라고 대답 할 수있어요. 그 이유는 입문자들도 부담없이 즐길수 있기 때문이죠. 이번 포스팅에는 케냐와 콜롬비아 원두 둘만 비교해보았어요. 

 

 

저의 집에는 글라인더가 없어서 대부분 가게에서 구입 후 갈아달라고 요청을 해요. 하지만 가끔 특별한 원두를 맛보고 싶어 인터넷으로 주문하거나, 코스트코에서 스타벅스 원두를 저렴하게 사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그럴때엔 스타벅스로 가서 원두를 갈아달라고 한답니다. 왜냐하면 스타벅스는 일종의 서비스로 다른 회사의 원두여도 갈아주거든요. 단, 개봉하지 않은 상태이어야하고 유통기한이 1년 이상 남아있어야 해요. 그리고 향이 강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또는 유통기한 표시가 불분명한 원두는 안되고요. 

그리고 참고로, 원두를 분쇄하고 나서의 커피가 가장 신선해요. 그래서 대용량의 원두를 사서 갈고 오랜기간 동안 마시는것 보다 적은 용량으로 나눠진 원두를 사서 분쇄하고 마시고 다 마시면 다음것을 갈아서 마시는 것을 추천해요. 

사실 그래서스타벅스 원두를 매장에서 살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가끔 귀찮을때! ㅋㅋㅋㅋㅋ 지나가다가 들려서 사곤 해요. 

스타벅스 매장에서 원두를 사게되면 계산 할때 직원분이 어떤 용도로 사용하실건지 물어봐요. 그때 저는 커피메이커용으로 갈아달라고 요청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원두를 구매하면 아메리카노 1잔 무료 커피 쿠폰이 생겨요. 그래서 저는 구매하고 아메리카노 쿠폰을 바로 사용해서 마시면서 나온답니다. 왜인지 모르게 이득인것 같은 ㅋㅋㅋ 하지만 원두 용량 대비 16000원이면 약간 비싼편이죠.

 

 

 

구입한 케냐원두는 미디엄 로스팅이에요. 로스팅은 간단하게 라이트 로스팅, 미디엄 로스팅, 다크 로스팅 단계로 나누어 지는데 덜 볶았다면 라이트 로스팅. 많이 볶았다면 다크 로스팅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많이 볶으면 볶을 수록 원두의 쓴맛과 진한맛이 강조되고요. 미디엄 로스팅은 적당한 쓴맛과 원두의 신맛이 느껴져서 식사를 마치고 입가심으로 마시기 좋아요.

 

저는 커피 메이커로 케냐 원두를 내려서 마셔 보았는데요,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케냐 원두. 깔끔했어요. 적당한 산미와 쓴맛 그리고 약간 묵직한 바디감. 정말 좋았어요. 깔끔한 맛과 적당한 신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딱 일것 같아요 :)

 

 

 

콜롬비아 원두 또한 미디엄 로스팅이에요.

콜롬비아 원두의 특징이라면 단연 부드러움이라고 생각해요. 역시나 내려서 마셔보았더니 신맛이 케냐 원두 보다 덜하지만 부드럽고 약간 고소했어요. 바디감은 묵직했고 케냐보다는 입안에 오래 남았고요. 부드러운 커피를 좋아하는 분에게 추천이에요 :)

 

 

이제는 현대인의 삶에서 빠질 수 없는 커피. 나에게 맞는 원두 찾아서 더 즐겁게 즐겨보는건 어떠신가요?'

 

 


 

포스팅에 쓰여진 제품은 오직 게시자의 사비로 구입한 제품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