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평일에 만나게되었다. 사람이 없어 여유로우니, 티크닉 가보자 했건만.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오픈 전인데도 줄이 있었다.
줄을 서기 귀찮은 나와 친구는 그냥 쿨하게 다른곳가야지하고 주변에 괜찮아 보이는 카페로 들어갔다.
연남 마가렛
영업시간 매일 12:00 ~ 22:00

1,2층으로 되어있는 건물이다.
평일 1시쯤 가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가했다.
1층에서 먼저 주문하고 1층에 앉거나 2층에 앉는 구조다.
디저트는 결제후 바로 가져갔고 음료는 진동벨을 줘서 나중에 벨이 울리면 가져와야한다.
2층 이용시 올라가는 내부계단이 없어 바깥계단을 이용해야하니 조심해야할듯.

1층에 들어가자마자 따뜻한 분위기와 맛있어보이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진열되어있었다.
디저트 라인업이나 홀케이크는 인스타로 확인하고 문의하면 된다. 매장에서는 조각케이크로 먹을 수 있다.
📍연남 마가렛
마음 같아서는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배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친구가 좋아하는 티라미수 브라우니와 내가 좋아하는 피스타치오 딸기 케이크를 선택했다.
* 티라미수 브라우니 6.0
피스타치오 딸기케이크 8.0
음료는 친구는 바닐라 카페라떼 나는 청포도 에이드를 선택했다.
나이프와 포크를 쟁반가져온 곳에서 가져오고 2층으로 올라갔다.
(지금 생각하니 1층이 더 나을뻔 했다)
2층에 올라가니 1층보다 난방이 잘 안되는듯했다. 추운느낌.
코로나때문에 환기 잘되는 곳이 좋을것 같아 2층으로 올라왔는데 딱히 환기가 잘되는건 모르겠다.
자리 배치가 빽빽한 느낌. 테라스 자리도 두개 정도 있어서 날 좋을때 앉으면 좋을것 같다.

티라미수 브라우니
처음에 컷팅할때 딱딱한가 싶었으나, 꾸덕한 브라우니의 정석의 맛이었다.
위에 티라미수 크림이 있어 부드러웠고, 맛있었다.
피스타치오 딸기 케이크
너무 맛있었다. 생각했던 만큼 피스타치오의 향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달콤하고 맛있었다.
다만 조각이 너무 작아서 몇번 먹으니 끝이라 아쉬웠다.
청포도 에이드
그냥 프렌차이즈 청포도 에이드 맛이었다.
안에 알로에 알갱이도 있었지만 청포도는 알갱이는 없고 정말 평범한 맛 기대도 안했지만.
아이스 바닐라 라떼
그냥 프렌차이즈 바닐라 라떼 맛이었다.
담아준 잔이 인스타에서 유행? 하는 잔이라서 예쁘긴했다.
나중에 봄에 오면 앞에 피는 목련?나무가 예쁘다는데. 2층에서 보면 예쁠것같다.
기회가 되면 봄에 다시한번 와야겠다.

한줄평. 다양한 디저트가 있어 디저트가 먹고싶다면 괜찮은곳. 음료는 기대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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