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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BEHIND STORY

[Marshall Kilburn] 구매하기까지 고민한 시간들





​**마샬스피커 리뷰에서 비하인드로 이어지는 글입니다.

처음엔 마샬 스피커 이면 된다는 생각으로 찾아봤습니다.
물품 구매를 위해서 해외 직구까지 가격을 다 찾아봤는데, 역시나 직구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독일 아마존 기준 마샬액톤은 EUR 117 (약 148000원). 여기에 배대지 USD 22-25 (대략 25000원대) 총 17만원 정도의 가격이었습니다. 작년 블랙프라이데이때 미국 아마존에서 샀으면 거의 9만원 정도의 가격에 샀을텐데.. 왜 일찍 알아보지 못했을까 하며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마샬 액톤 모델의 경우 충전선을 계속 꽂은 상태에서 써야한다는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급하게 사려고 한 나머지.. 제품의 상세 정보는 보지도 않고 구매를 시도한 자의 멍청함이었습니다 ╥﹏╥
저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란 자고로 선없이 들고 다니면서 쉽게 들을 수 있는건데... 결국 액톤을 포기하고 외관은 비슷하지만 들고 다닐 수 있는 킬번으로 다시 알아보던중 , 킬번은 미국 아마존 보다 독일 아마존이 저렴하다는것을 발견. 가격은 EUR 149(19만원정도). 거기에 배대지 비용 까지하면 거의 21~22만원 정도. ​​​​하지만 여기서 또 다른 사실..액톤과는 다르게 킬번은 배터리가 안에 내장되어 있어 독일에서 배송이 힘들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리튬배터리의 경우 항공 배송이 독일은 힘듭니다. 미국의 경우 배터리가 들어있는 완제품은 허락되지만 독일은 아닌거죠) 그리하여 미국으로 알아보던중...미국 직구가격과 한국에서 직수입 셀러들이 파는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고, 사실 직수입 셀러들이 파는것이 조금더 저렴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이 저렴한 이유는 특가 또는 리퍼제품을 쟁여놓고 팔기 때문이라고 저는 추측하고 있습니다.

결국 직구을 알아보던 두세시간은 버리는 시간이 되었고, 돌고 돌아 머스트잇에서 할인쿠폰 및 적립금을 써서 22만원대에 구매했답니다 (배송비 포함)

​​​​​​​​결론은 직구도 제품에 따라 잘 알아보고 구매하자 입니다. 옷만 직구하던 저에게 전자제품 직구는 약간 어려웠습니다. 직구 잘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